(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사람의 말로 통역해주는 제품이 발명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테크 전문 매체 CNET(씨넷) 등 외신들은 고양이의 언어를 사람의 말로 통역해 주는 목걸이형 통역기 '캐터박스(Catterbox)'가 발명됐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캐터박스는 고양이가 "야옹"하고 울면 디지털 센서를 통해 사람의 말로 변환시켜 음성이 송출된다.
템테이션스 랩(Temptations Lab)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업(UP)'에 등장한 강아지 '더그'가 차고 있던 통역기와 동일한 모양과 기능을 하고 있다.
템테이션스 랩 관계자는 "우리는 고양이에 매료됐고,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고양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캐터박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를 통해 성묘가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하는지 알게 됐다. 캐터박스를 통해 사람들이 재미있게 반려묘와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터박스는 지난달 28일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시제품 테스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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