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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하나의 사랑' 4일 순천만동물영화제서 상영
영화 '또 하나의 사랑' 4일 순천만동물영화제서 상영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6.09.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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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하나의 사랑'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이웅종 교수, 가수 진시몬, 아역배우 심하은, 배우 이용녀, 김영언 감독, 마라토너 이봉주, 김미라 촬영감독.(사진 왼쪽부터)©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의 사연을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제작·감독 김영언·촬영감독 김미라)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 먼저 선을 보인다.

영화를 제작한 다인콘텐츠컴퍼니는 1일 "'또 하나의사랑'이 순천만세계동물연화제에 출품되어 4일 오후 5시 야외극장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주인에게서 버림받고 떠돌다 유기견 보호소로 옮겨진 유기견(점순이)과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항상 그늘진 모습으로 지내는 어린 소녀가 함께 만나서 행복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점순이 역은 실제 한때 유기견이었던 골든리트리버종 '줄리'가 맡았고, 유기견 두 마리를 입양해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배우 송하윤이 출연한다.

이밖에 배우 이용녀, 김양우, 장민영과 아역배우 심하은 등이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했고, 이웅종 천안연암대학 교수,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장, 마라토너 이봉주, 가수 진시몬, 가수 메이린 등이 우정출연했다.

김영언 감독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장난감처럼 분양받고 싫증나면 버리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 영화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 포스터.©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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