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사람이 먹는 육류와 식재료 등 엄선한 원료로 만든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가 출시됐다.

이리온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기업 디비에스 주식회사(대표 박소연)는 1년여에 걸친 소비자 조사와 연구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펫푸드 '웰츠'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웰츠'는 개와 고양이의 섭식 본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뼈 바른 생 닭고기를 포함, 전체 원료의 80%를 육류 단백질로 채워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소화율을 높였다.

또 육류 원료로만 공급이 가능한 필수 아미노산을 제공하며, 전체 원료의 50%는 병아리콩, 렌틸콩 등 슈퍼푸드를 포함한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하는 등 펫 사료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밖에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사용하지 않고(그레인프리), 산화방지를 위한 비타민C, 비타민E, 로즈마리 추출물과 면역력 강화 및 피부·피모·관절건강을 위한 오메가3·6 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사용했다.

출시된 제품은 연령별로 반려견용 3종류(퍼피, 어덜트, 시니어)와 반려묘용 3종류(키튼, 어덜트, 울라이프) 등 총 6종이다. 각 제품은 산화 방지를 위해서 지퍼백으로 소포장하고 산소 흡수제를 넣어 18개월간 신선도를 유지시켜준다.

박소연 디비에스 대표는 "'마음을 전하는 펫푸드'를 브랜드 콘셉트로 한 웰츠는 반려견과 반려묘 보호자들이 가장 원하는 희망사항들을 반영한 제품"이라면서 "원재료 선택부터 제품 포장까지 현재 프리미엄 펫 사료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 제품과 비교해 우월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비에스측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차리다 스튜디오에서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웰츠 론칭 행사를 갖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