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SAC)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타운'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 2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22일 SAC측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SAC 펫타운'은 지하 2층, 지상 7층의 1100평 규모로 조성된다.

'SAC 펫타운'에는 동물병원은 물론 애견카페, 애견유치원, 애견호텔, 애견훈련소, 반려견연구소, 반려동물을 위한 멀티숍 등이 입주한다.

또한 이웅종 SAC 교수가 이끄는 펫 헬스케어 아카데미도 들어선다. 내년 1월에는 희귀동물 전시관도 오픈 할 예정이다.

앞서 SAC는 지난 7월 '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 발대식과 폐회식, 반려동물 영화 '또 하나의 사랑' 시사회,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과 함께한 애견패션쇼, 펫페스티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김태형 SAC 이사는 "도심이라는 지리적 제약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SAC 펫타운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도, 애완동물계열 학생들에게도 훌륭한 인프라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AC 애완동물계열은 수의간호, 애견미용, 애견훈련, 동물사육, 동물매개치료, 애완동물경영, 곤충사육, 아쿠아리스트 8가지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