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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 간식 판다
이젠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 간식 판다
  •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승인 2017.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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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S리테일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반려동물 관련 프리미엄 PB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반려동물을 위한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 반려견 간식 4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간식은 유어스 연어덴티스트, 치킨스테이크, 황태슬라이스, 치킨롤로 CJ제일제당과 힘을 합쳐 만들었다.

색소, 농약, 항생제 등 3가지 성분을 제거하고 연어, 닭고기, 황태를 100% 사용해 반려견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일반 식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전국 GS25에서 소용량 반려견 간식 4종을, GS슈퍼마켓에서는 용량을 2배로 늘려 g당 가격을 낮춘 동일 상품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이처럼 반려동물 관련한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의 비율이 2012년 17.9%에서 2015년 21.8%로 3.9%P 증가했다. 가구수로 살펴보면 약 457만 가구(약 1000만명)로 추정된다.

GS25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014년 20.5%, 2015년 27.1%, 2016년 47.3%로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반려견 전용 샴푸를 출시했으며, GS25 모바일앱 '나만의 냉장고'에서 모바일로 결제 후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반려동물 숍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모 GS리테일 MD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반려견 간식 4종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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