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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내 최초 '반려동물 패키지 상품' 출시
KB금융, 국내 최초 '반려동물 패키지 상품' 출시
  •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승인 2017.07.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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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KB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KB금융그룹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인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펫코노미'란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Pet)'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다. KB금융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맞춤형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전반적인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상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드나 보험처럼 단독 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었다. KB는 전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상품을 설계했다.

패키지 구성상품은 '펫팸족(Pet+Family)'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 'KB펫코노미적금'이 있다.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관련 업종 청구할인과 애완견 상해보험 부가서비스가 있는 'KB국민 펫코노미카드'도 있다. 'KB펫코노미신탁'은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기면 주인 사후에 은행이 새로운 부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호 비용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KB펫코노미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KB펫코노미적금' 또는 'KB펫코노미신탁' 가입고객에게 경품(인터파크 펫 앱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KB금융 관계자는 "펫팸족의 니즈에 맞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상품뿐만 아니라 B2B(기업 간 거래) 영역까지 보완하는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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