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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놀아주세요]⑤초간단 재료로 장난감 만들기
[반려동물과 놀아주세요]⑤초간단 재료로 장난감 만들기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7.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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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치실 장난감(사진 이미지투데이) © News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반려견에게 장난감을 만들어 주자. 강아지도 똑같은 장난감만 갖고 놀면 싫증낼 수 있다는 사실. 집에 있는 재료로 장난감을 만들면 비용도 거의 들지 않고 강아지도 새로운 놀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 운동화 끈으로 만드는 '치실 장난감'

애견용품점에 가면 실로 만든 장난감을 볼 수 있다. 치실 장난감은 어린 강아지부터 다 자란 강아지까지 씹으면서 치석을 제거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집에 있는 운동화를 활용해 치실 장난감을 만들어 보자.

필요한 재료는 운동화끈, 고무공, 송곳, 테이프다.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송곳을 이용해 고무공 양쪽을 뚫어 주고, 끈의 끝부분과 송곳을 테이프로 연결해 공을 통과시켜 준다.

공을 통과한 끈은 팽팽하게 묶어주고 첫 번째 끈 매듭 사이로 두 번째 끈을 넣어준다. 두 번째 끈을 넣은 후 양쪽 길이가 같도록 최대한 맞춘다.

위의 순서대로 끈을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우물 정자의 모양으로 매듭짓고, 계속 같은 방향으로 돌리며 매듭지어 조금씩 비틀면 동그란 모양이 된다. 두 개 중 짧은 끈의 매듭을 묶고 가위로 잘라준다. 매듭은 '스쿠비두 매듭'을 참고한다.

◇ 양말로 만드는 '부스럭 인형'

'부스럭 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말, 재활용 비닐, 고무줄, 실과 바늘 등이 필요하다. 심리적 안정감 등 이유로 보호자가 벗어둔 양말을 좋아하는 반려견들도 있어 양말은 강아지 장난감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재료다.

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닐을 구겨 양말 속에 넣은 다음 비닐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양말의 목 부분을 묶는다. 고무줄은 강아지들이 당기고 놀 수 있는 정도의 길이로 자르고 자른 고무줄은 반으로 접은 뒤 묶어 둔 양말의 매듭 사이로 넣어 준다.

매듭 사이로 넣은 고무줄이 풀리지 않도록 두 번 정도 반복해서 묶는다. 매듭지은 양말의 목 부분 끝을 접어 고무줄이 빠지지 않도록 바느질로 꿰맨다.

강아지들이 물고 노는 장난감은 금방 망가지기 때문에 여러 번 꿰매두면 좋다. 자세한 만들기 방법은 해피펫 홈페이지의 '점례야 놀자'에서 볼 수 있다.

사진 이은주씨의 강아지 장난감 만들기 hows tv 영상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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