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개의 목과 다리를 묶어 끌고 가는 '악마트럭'에 대한 글과 사진이 1일 반려동물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러브 애니멀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러브 애니멀은 "지난 11월27일 오후 12시17분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자의 지인이 차 운전하다가 찍은 사진으로, 신고를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속 개는 목과 다리를 트럭 뒷부분 양쪽에 묶여 있는 모습으로 살아 있는 상태인지, 이미 죽은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러브 애니멀측은 해당 내용을 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에 제보했으며,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진이 찍힌 지역이 파악되지 않아 제보자와 연락중에 있다고 했다.
임영기 케어 사무국장은 "사건이 발생한지 조금 지난 상태인 것 같은데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아이러브 애니멀측은 또 다른 목격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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