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앞으로 네이버 검색을 통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거나 버려진 동물을 입양하는 게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5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결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보호 중인 강아지·고양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PC 검색창에 '서울 유기동물', '성남시 유기동물' 등 지역과 유기동물을 키워드로 넣거나 '실종견 조회' '실종묘 조회' '실종견 찾기' '실종묘 찾기'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유기·실종 동물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해당 동물의 사진·품종·성별·털색·체중·예상나이·특징뿐만 아니라 발견장소·보호장소·연락처정보 등도 제공된다.
강아지의 경우 '포메라니안 유기동물'처럼 '품종+유기동물' 형태의 키워드를 통해 품종별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운 가족을 만난 유기동물은 27%, 원래 가족에게 돌아간 동물은 1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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