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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다치지 않게 강아지 발톱 자르기
[펫카드] 다치지 않게 강아지 발톱 자르기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최수아 디자이너
  • 승인 2018.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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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한국애견협회 외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최수아 디자이너 = 다치지 않게 강아지 발톱 자르기는 모든 애견인들의 고민 중 하나다. 발톱을 잘못 깎으면 피가 난다. 어렸을 때 피를 본 강아지들은 다음부터 발톱 깎는 것을 두려워한다. 매일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은 발톱이 자연스럽게 다듬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깎아줘야 하는 상황. 보호자가 할 수 있는 반려견 발톱 관리하기 방법을 소개한다.

참고자료 한국애견협회 외




반려견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발톱이 자란다. 매일 산책을 하거나 야외생활을 하는 강아지는 발톱을 인위적으로 깎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집안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발톱을 관리해줘야 한다. 야외생활을 하는 강아지도 발 안쪽의 늑대발톱(Dewclaw)은 보호자가 잘라줘야 한다.


강아지 발톱은 목욕 직후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깎는 것이 좋다. 발톱을 깎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강아지의 엉덩이를 볼 수 있도록 뒤로 돌려 안는다. 강아지들이 발톱 깎는 것을 보게 되면 겁을 먹을 수 있기 때문.


준비해둔 애견전용 발톱깎기를 들고 발톱 끝은 적당한 길이로 반듯하게 자른다.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발톱을 자를 때 혈관이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발톱이 하얀 개들은 혈관이 잘 보이지만 검은 개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혈관이 어디까지 연결됐는지 잘 모르겠으면 발톱의 5분의 1정도만 잘라준다.


발톱을 깎다가 피가 났다면 지혈제를 뿌려준다. 그리고 꾹 눌러줘서 피가 계속 나지 않도록 해준다.


연마기(그라인더)로도 발톱을 깎거나 다듬어줄 수 있다. 연마기를 사용할 때는 강아지의 발과 발톱을 함께 잡아야 한다. 발만 잡고 사용하면 진동이 느껴져 강아지가 아파한다.


강아지 발바닥에는 쿠션이라고도 불리는 말랑말랑한 패드가 있다. 발톱을 깎을 때 이 패드 사이 털도 잘라준다. 안그러면 강아지가 걷거나 뛸 때 미끄러질 수 있다.


"반려견의 발톱은 산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호자가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발톱 깎는 것이 두렵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놀다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자른다거나, 간식을 주면서 자른다거나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발톱을 깎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경원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관리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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