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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봄철…반려견에 도움되는 '펫푸드'는?
미세먼지 심한 봄철…반려견에 도움되는 '펫푸드'는?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8.03.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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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있다. 2016.4.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서 불청객인 황사·미세먼지의 농도도 짙어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호흡기에도 위협이 된다. 때문에 반려동물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고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 펫푸드를 먹이는 것이 좋다.

23일 반려동물업계에 따르면 시중에는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사료, 영양제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다. 반려견이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비타민이, 원기회복을 하려면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

이리온동물병원의 수의사가 만든 웰츠 독 아이 케어 사료의 경우 루테인,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 성분이 들어있어 반려견의 눈 건강과 눈물자국 개선효과가 있다. 루테인은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고,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좋은 시력을 유지시키고 안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사료에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해 눈물막을 튼튼하게 하고 적절한 눈물 분비로 염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사료가 만든 이즈칸 퍼포먼스 사료에는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다. 미네랄은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중금속 축적을 줄여준다. 또 근골격계 발달, 면역기능 향상 등도 돕는다. 이에 이즈칸은 체내 흡수이용이 용이한 형태로 만들어진 미네랄 성분을 사료에 넣었다.

정관장 지니펫이 만든 홍삼 함유 북어농축액 분말영양제에는 면역력 강화와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진세노사이드, 아미노산 등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영양제는 반려견의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통북어의 농축액을 짠 뒤 분말화한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이 내놓은 시리우스윌 사료는 반려견의 활력을 돕는 비타민B·E가 함유된 해바라기씨와 지방산오메가가 든 아마씨를 재료로 해서 만들었다.

웰츠 관계자는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하고 날씨가 건조해 반려견과 외부활동을 할 때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눈과 호흡기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펫푸드로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겨주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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