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곳곳에서 반려동물 행사가 열리고 있다. 봄꽃이 만개한 이번 주말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볼 수 있으니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자.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는 한국펫사료협회 주최로 '2018 케이펫페어 서울'이 열린다. 국내외 188개 기업이 참가하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인 케이펫페어는 내추럴발란스, 웰츠 등 사료와 간식, 놀이용품, 가구, 의류 등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를 진행, 지하철을 이용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료를 제공한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강아지와 동반 입장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오는 7일엔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2018 스프링 워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권단체 케어가 참여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교감 클래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강아지와 교감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케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한 강아지 토리 관련 부스를 설치해 '검은개 입양 프로젝트'도 홍보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지니펫도 이날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찾아가는 면역력상담소의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니펫은 서울숲공원 내 반려견을 동반한 보호자들에게 배변봉투, 면역사료 샘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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