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0일까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증가 추세를 반영해 소유자의 법적 의무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아파트 밀집지역 등지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조치 착용 여부, 배설물 수거 이행 여부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아울러 군은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체육공원 등에 반려견 소유자의 법적 의무 준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주민간 마찰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층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유기동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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