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30일 오후 7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4층짜리 원룸 1층에서 불이 나 약 8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반려견 3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집기류와 거실 천장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조사 결과 반려견 주인은 지난 28일 오전 9시30분쯤 원룸에서 키우던 반려견에게 밥을 주고 대전에 일을 하러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웃주민은 1층에서 올라오는 화재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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