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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이 달라졌다면?…해마루동물병원, 치매 치료제 참여견 모집
노령견이 달라졌다면?…해마루동물병원, 치매 치료제 참여견 모집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06.17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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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유발 막는 치료제 검증 위한 임상시험 진행
사진 해마루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이 반려견 치매 치료제 임상시험을 위한 참여견을 모집한다.

17일 해마루동물병원에 따르면 최근 개발된 반려견 치매 치료제 'AAD-2004'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할 반려견을 찾고 있다.

보호자들의 애정 깊은 보살핌과 수의료의 발전 등으로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의 '노령성 인지장애증후군', 일명 치매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반려견의 경우 10세 이상부터 주로 발생하는 인지장애증후군은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매우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반려견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Δ가족을 잘 못 알아보는 경우 Δ익숙한 길을 자주 잃은 경우 Δ수면 패턴이 바뀌는 경우 Δ목적의식 없이 배회하거나 짖는 경우 Δ대소변 실수를 하는 경우 등은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엑스레이, MRI 등 정밀 진단을 통해 보다 정확히 판단 가능하다.

최근 국내 기업인 지엔티파마에서는 AAD-2004라고 하는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갖는 물질을 발견했다. 반려견의 치매를 유발하는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을 동시에 막는 효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츄어블 형태로 개발돼 이미 1차 예비 임상시험에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가 개선되는 효과가 검증됐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더 많은 반려견에게 그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해마루동물병원은 이 임상시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반려견의 치매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보호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진행 중인 '반려견 치매 치료제 검증' 임상시험에 참여할 경우 무료 혈액 검사 및 방문시 교통비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2개 이상의 치매 증세를 보이는 반려견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이진환 박사 이메일 또는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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