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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3년새 10배 늘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3년새 10배 늘었다
  •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승인 2019.07.2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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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상이 펜션…독채로 운영돼 인기
여름 휴가철, 숙소 문제로 유기견 발생률 높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펫팸족이 늘고 있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국내 반려동물 동반 입실 가능한 숙소는 3년 전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로 불릴 만큼 개, 고양이 등을 키우는 '펫팸족' 가구가 크게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많은 숙박시설이 용도를 확장, 변경한 결과로 보인다.

23일 숙박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여름 기준 반려동물 동반 여행 가능 숙소는 700여 곳으로 집계됐다. 2016년엔 70여 곳에 불과했다.

해당 결과는 여기어때의 국내 제휴 숙박시설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유형은 펜션(81.5%)이 가장 많았다. 게스트하우스(9.5%), 캠핑·글램핑(5.0%), 호텔(4.0%)이 뒤를 이었다.

펜션은 독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반려동물을 꺼리는 다른 숙소 이용자와 마주칠 일이 적다. 산이나 강, 숲을 끼고 위치해 반려견이 짖어도 부담이 덜하고, 뛰어놀만한 정원이나 인근 계곡, 산책로 등 환경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최근 숙소는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의 경우 펫팸족의 수요 증가로 반려동물 전용 워터파크 '펫터파크' Δ펫 마사지 원데이 클래스 Δ반려동물 팝아트 초상화 클래스 Δ애견카페 및 고양이 놀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어때는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꾸준한 전수조사 및 관리를 통해 펫팸족을 위한 숙박시설, 액티비티 상품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가 몰린 7월과 8월은 월평균 대비 30%가량 더 많은 유기견이 발견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도 숙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도로 휴게소나 여행지 인근에 버려지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어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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