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암 이겨낼 것" 응원글 쇄도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배우 김원희가 13년 된 반려견이 암 투병 중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4일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김원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3년 이상을 우리 부부의 효녀 딸로 살아온 곱단이가 암에 걸렸다"며 "장기 몇 곳으로 전이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형견에 노령견이라 보니 회복이 될까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울며 걱정만 했다"며 "십수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존재감이 너무 큰 곱단이. 생각나실 때 기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이별 준비가 안 됐는데 이렇게 너를 보낼 순 없다. 꼭 회복해야 한다"며 "노견이라 항암치료는 안 받기로 했지만 너의 강인한 의지로 일어서야 한다. 밥 잘 먹고 힘내. 우리 딸! 널 믿어. 기도한다"고 반려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자랐다는 걸 알기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기에 그 힘으로 잘 이겨낼 거예요. 꼭 이겨낼 거라 믿어요", "저도 16년을 함께해 온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보낸 지 올해로 10년 됐네요.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늘 저와 함께해주던.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힘내세요.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등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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