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서초 반려견 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사진은 이날 현장에서 찍은 사진에 한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면 주소지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10월14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 서리풀상(서초구민 대상) 3명을 뽑아 시상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28일에는 반려견 행사인 '서초 2019 반려견 축제'가 용허리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과 견주가 하나되는 신나는 트로트 공연과 독 댄스를 볼 수 있으며 반려견 음악 패션쇼와 훈련교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그뿐 아니라 구는 서울에서 동물과 함께 잘 사는 법, 유기동물 발생 방지 및 입양 장려, 길고양이 돌봄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하는 반려견은 유실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이 완료된 상태여야 하며, 목줄을 착용하거나 애견유모차 등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로트와일러 등 맹견은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서초 2019 반려견 축제'는 서울시수의사회,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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