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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늘은 새 엄빠 생겼어요"…리본센터 유기동물 분양식
[영상]"오늘은 새 엄빠 생겼어요"…리본센터 유기동물 분양식
  • (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승인 2019.09.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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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지난 21일 강동구 리본센터에서는 유기동물 분양식이 진행됐다. 사전 교육과 분양 절차를 마친 여섯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하는 자리였다.

이날 리본센터에서 생활하던 6마리의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리본센터를 떠나게 됐다. 가장 오래 머물렀던 유기견 '포리'는 작년 10월에 리본센터에 들어와 약 1년 만에 새 가족을 찾게 됐다.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하게 된 입양 가족들은 "정말 기다리던 입양이다. 건강하게 키우도록 노력하겠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다"는 소감들을 전했다.

이날 분양된 6마리의 개들을 돌봤던 리본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을 입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또 다른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다면 펫숍을 방문하기 전 리본센터에 한 번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리본센터는 사전 분양 절차와 교육을 통해 매달 한 번씩 분양식을 진행한다. 리본센터를 통한 유기견 분양 절차는 Δ분양 상담 Δ숙려기간 1개월 및 입양 전 교육 2회 Δ동물등록 및 감염병 예방접종 Δ분양식 Δ입양후교육 5회 등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분양 가능한 유기동물들은 리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 리본센터에는 15마리의 유기동물들이 여전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영상기사 갈무리 © 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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