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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명지, 31일 공식 개점…부산지역 첫 스타필드
스타필드 시티 명지, 31일 공식 개점…부산지역 첫 스타필드
  •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승인 2019.10.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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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 지하 8층 규모…패션·스포츠·F&B 등 100여 매장 입점
바다 전망 '스타 가든',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 '시티 라운지' 등 마련
스타필드 시티 명지 조감도 © 뉴스1(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31일 공식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29~30일 이틀 동안은 임시 개점한다.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것이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규모로 조성됐다. 1300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으며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 개 매장이 입점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10세 미만과 30대 비중이 부산 전체 지역보다 2배 이상 높고, 화전·녹산·신호 산업단지와 부산 신항 등과도 가까워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다. 또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다. 차량으로 25분 이내에 거주하는 인구가 약 50만 명에 이른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8층 옥상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정원 '스타가든'을 조성했다. 또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의 대표 시설인 펫파크도 스타필드 시티 명지 한가운데 약 160㎡ 규모로 조성됐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시티 라운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참여극, 셀러브리티들의 강연과 문화센터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가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오락 시설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3층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시설인 '챔피언',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를 배치했다.

인문, 취미,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3층에 입점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도시의 가족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1층 시티마켓과 3층 잇토피아에는 성수동 육칼, 홍대쌀국수, 풍원장, 홍대개미 등 전국 맛집 40여 곳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에는 트레이더스, 지상 1층에는 수입차 BMW 매장, 2층에는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 3층에는 아이들의 천국 토이킹덤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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