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사육곰들의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오는 30일 오후 1시~3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25일 곰보금자리프로젝트에 따르면 '웅담 말고 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좁은 공간 안에 갇혀 사는 사육곰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윤 수의사가 참가자들에게 사육곰 이야기를 들려준 뒤 아티스트 세이모와 요요진이 그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반달가슴곰 티셔츠를 증정하고 곰보금자리 활동가들과 함께 한강공원 일대를 가볍게 달릴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동반하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반달곰 색칠공부 시간도 마련돼 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 측은 "날씨가 쌀쌀해지고 건강을 챙겨야 할 때는 사육곰의 '웅담'이 아니라 '운동'이 필수"라며 "사육곰의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를 위한 자세한 안내는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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