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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기견 '임시보호제' 참여 시민 모집
경기도, 유기견 '임시보호제' 참여 시민 모집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1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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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웅 과장 "반려견 키우고 싶었던 가정에 좋은 경험"
사진 경기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유기견 '임시보호제'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시보호제'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복지, 사회성 증진,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일반가정에서 일정 기간 임시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도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10일간의 보호 기간이 지난 유기견 중 사회성 좋은 개들을 선발해 도우미견, 동물매개활동견, 반려견으로 분양해 왔다.

하지만 장기간 보호시설에 있는 경우 운동부족 및 사회성 부족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호시설의 특성상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개체들은 건강에 치명적이 될 수 있다. 이에 경기도는 센터 훈련을 마친 유기견들을 일정기간 임시보호 가정에서 지내도록 하는 '임시보호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계웅 경기도 동물보호 과장은 "평소 반려견을 기르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 돼 시도해 보지 못했던 가정들도 부담 없이 동물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임시보호제를 통해 봉사와 생명 보호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입소한 모든 개들은 기본 건강검진과 약 3주간의 훈련을 거친 뒤 무료로 가정에 입양된다. 입양까지 소요되는 평균 기간은 약 2~3개월이다. 그동안 도우미견나눔센터는 2013년 3월 화성 마도면에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1269마리를 입양 보냈다.

임시보호제에 참여하는 가정에는 사료와 관련 용품 지원은 물론, 센터 소속 수의사와 훈련사를 통한 건강 및 훈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시보호 기간은 최대 2개월이며, 희망 시 입양도 가능하다.

한편 도는 센터를 통해 시범적으로 임시보호제를 운영하고 보완점을 발굴·개선한 뒤 내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군 유기동물 보호소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임시보호제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인터넷 카페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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