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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진단" 아람바이오시스템, 진단키트 허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진단" 아람바이오시스템, 진단키트 허가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12.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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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람바이오시스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아람바이오시스템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유전자 진단키트 'Palm PCR™ ASFV Fast PCR Kit'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조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진단키트는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실시간 PCR 반응을 통해 증폭, ASF 감염 여부를 확진하는데 사용되는 동물용 체외진단시약이다.

ASF 진단키트에는 감염된 돼지로부터 바이러스 항원을 직접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진단키트와, 항체를 검출해 진단하는 면역효소 진단키트가 있다. 유전자 진단키트가 면역효소 진단키트에 비해 민감도 및 정확도가 뛰어나 현재 ASF 확진 판정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람바이오시스템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키트는 기존 자사 제품인 초고속 유전자증폭장치와 함께 사용할 경우 25분 이내 초고속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유전자 추출시약을 사용하면 DNA 추출과정이 15분 이내 간단한 전처리로 대체돼 검체에서 진단결과 도출까지 40분 이내 할 수 있다.

황현진 아람바이오시스템 대표는 "우리나라는 돼지고기 생산 및 가공량 부분에서 세계 10위권의 국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번에 허가받은 키트가 국내 유입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차단 방역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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