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도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이 산책시 입을 수 있는 옷부터 사료까지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이 뜨겁다.

쿠팡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꽃과 트리, 산타 무늬가 그려진 강아지 니트와 후드티, 목줄 등을 구매하면 로켓배송으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배송을 해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빨간 색의 옷들을 배치해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크리스마스 겨울 한정 '더리얼 그레인프리 크런치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충남 정안 소재 제조시설의 디자인과 서울의 각 명소를 패키지 디자인에 넣은 것으로, 더리얼 그레인프리 크런치 닭고기 어덜트 등 3종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핏펫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잇츄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아지들이 맛있게 먹고 꿀잠을 잔다는 의미로 '꿀잠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이름을 붙여 덴탈껌 잇츄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펫프렌즈는 앱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또는 '트리 마크'가 부착된 상품 구매시 구매자의 이름으로 강아지 수익금은 '바라보기'에, 고양이 수익금은 '나비야 사랑해'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는 내추럴발란스 등 20개 이상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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