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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성화수술·예방백신 비용지원' 입양부담 줄여
관악구, '중성화수술·예방백신 비용지원' 입양부담 줄여
  •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승인 2020.01.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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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내 주민이 관악구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 목적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소유자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성화수술·예방백신 등의 병원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유기동물 입양코너를 마련해 구민이 유기동물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오는 3월부터 동물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는 '소외동물 돌보미 사업'도 실시한다. 대상은 저소득층 약 50가구이며, 신청방법, 지정병원 등은 향후 안내문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반려동물 보유가구 증가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동물과의 공존'이라는 목표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상담사, 미용사 등이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 간이검진, 영양상담, 행동상담, 위생미용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 '반려동물 한마당'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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