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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리본센터, 11일 새해 첫 '유기동물 분양식' 개최
강동리본센터, 11일 새해 첫 '유기동물 분양식' 개최
  •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승인 2020.0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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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동리본센터(강동구 양재대로81길 73)에서 2020년 새해 첫 유기동물 분양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카페형 유기동물 분양시설인 '강동리본센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유실견 59마리를 주인에게 인도했고, 유기견 62마리가 새 가족을 만나 보금자리를 찾았다. 오는 11일 개최하는 올해 첫 분양식에서도 유기견 2마리가 새 가족들의 품에 안기게 될 예정이다.

강동리본센터에서 보호되는 유기견들은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백신 접종, 동물 등록 등을 마치고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으로 분양된다.

성년인 주민이면 누구나 유기견 입양이 가능하며 입양 희망자는 분양 상담을 받은 후 소정의 숙려 기간을 거치게 된다. 입양 후에는 전문 훈련사들이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입양후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동리본센터는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관한 도심 속 카페형 문화공간으로 강동구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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