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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반려동물 공약 발표…"진료비 표준화-세제혜택"
한국당, 반려동물 공약 발표…"진료비 표준화-세제혜택"
  •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승인 2020.01.2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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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키우던 반려동물, 14년 만에 작고…가슴 아팠다"
"반려동물 문화, '가족'이라는 시각에서 출발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반려견 동반카페 마포다방에서 열린 반려동물 공약 발표에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에게 동물보호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황교안 대표는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카페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반려동물 공약 발표'에서 "현실에 맞지 않은 허황된 정책보다는 현실에 맞는,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반려동물 5대 공약으로 Δ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과 세제혜택 Δ동물보호센터 및 펫시터 기능 확대-명절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강화 Δ반려동물 관리기구 마련 및 동물경찰제 확대 Δ유기견 입양 시 진료비 20만원 지원 및 유기견 보호기간 최소 30일로 연장 Δ기금마련 통한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추진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저도 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 14년 만에 (반려동물이) 작고를 하셨다. 보낼 때 가슴이 무겁고 아팠다"며 "반려동물 카페도 보고, 사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던 중에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다. 한국당이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한 것도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시스템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런 시각이 전제되지 않으면 반려인의 요구와 바람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료비나 유기, 학대 등 문제는 반려인만의 문제로 치부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선진적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상임대표는 "그동안 동물 문제는 인간의 삶과 연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동물 문제로만 한정해 소외됐다"며 "현재 반려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개식용 금지다. 이런 부분으로 확대돼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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