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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추운 겨울, 자동차 타기 전 캣노크 '3'의 법칙
[펫카드] 추운 겨울, 자동차 타기 전 캣노크 '3'의 법칙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이은현 디자이너
  • 승인 2020.01.3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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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이은현 디자이너 = 추운 겨울, 자동차를 타기 전에 해줘야 할 일이 있다. 자동차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영하의 날씨가 되면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차 밑을 찾아 몸을 숨기기 때문에 신호를 줘서 내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길고양이들도, 사람도, 자동차도 무사할 수 있다. 자동차 타기 전 캣노크 '3'의 법칙을 알아본다.









자동차 타기 전 캣노크 '3'의 법칙을 지켜주세요. 참고 유튜브 채널 '캣튜브' 외

사람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가 되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목도리와 장갑을 낍니다.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완전 무장을 하는 것이죠. 견주와 함께 산책하는 강아지들도 따뜻한 옷을 입습니다.

하지만 길고양이들은 겨울 생활이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 급식소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이미 다른 고양이가 차지하고 있다면 힘에서 밀린 고양이들은 추위를 피할 곳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일부 고양이들은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기도 합니다. 몸이 유연한 덕분에 차 안에 들어가기가 쉬운 것이죠. 문제는 자동차의 보닛, 즉 엔진이 있는 앞부분의 덮개 안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이걸 모르고 시동을 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동차를 타기 전 캣노크 '3'의 법칙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첫 번째! 자동차 문 노크 3번

자동차 문을 3번 두드려 엔진룸에 있는 고양이들이 인기척을 느끼고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죠.

두 번째! 자동차 바퀴 노크 3번

바퀴를 발로 3번 차서 바퀴 사이에 있는 고양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자동차 문 세게 닫기

고양이들이 따뜻한 곳에서 정신없이 자다가 뒤늦게 인기척을 느낄 수 있으니 문을 조금 세게 닫아주세요.

네 번째! 자동차 안에 들어가서 노크하기

자동차 안에 들어가서 노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부에서 발을 구르거나 경적을 울려주세요. 다만 경적을 울릴 때는 이웃 마찰을 생각해서 살짝 누르셔야 합니다.

캣노크 캠페인이 왜 중요하냐고요? 김재영 수의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자동차를 타기 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고양이들이 엔진룸에 있을 때 화상 또는 상처를 입거나 혹은 죽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서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생명이 잘못됐을 때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요. 자동차에 이상이 생겨 사고 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으니 캣노크 '3'의 법칙,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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