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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진 찍을 때도 AF기능으로"…니콘, Z시리즈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
"동물사진 찍을 때도 AF기능으로"…니콘, Z시리즈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2.1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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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세 추적 기능 DSLR 조작법과 동일…지원되는 메모리 카드 수도 늘어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
니콘이 18일 Z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펌웨어에서는 동물 자동초점(AF) 기능이 등이 추가됐다. <출처=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 18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7과 Z6용 3.00버전 펌웨어와 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인 Z50용 1.10버전 펌웨어를 발표했다.

Z7과 Z6를 위한 3.00버전 펌웨어에는 기존 얼굴 및 눈 인식 자동초점(AF) 기능에 '동물 AF'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람뿐 아니라 개와 고양이의 얼굴 및 눈동자를 인식하고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물 AF를 사용하면 초점에 대한 걱정 없이 동물과의 의사소통이나 사진 구도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손쉽게 의도한 결과물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피사체 추적 기능도 니콘 DSLR 카메라의 3D-트래킹(Tracking)과 같은 조작법으로 변경돼 사용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사진 촬영할 때 AF-C(연속 AF) 초점 모드로 설정하면 셔터 버튼을 반만 누르거나 AF-ON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피사체를 추적하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추적이 종료되면서 피사체 추적이 시작되기 전에 선택한 초점 포인트가 다시 활성화된다.

이 밖에도 지원되는 CFexpress 메모리 카드의 수도 더 많아졌다. 기존에는 소니의 CFexpress 카드만을 지원했으나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ProGrade와 Lexar에서 제조한 CFexpress 타입 B 메모리카드도 지원하게 된 것.

Z50용 1.10버전 펌웨어에서는 동영상의 셀프 카메라 모드 시 AF-F(연속 AF) 모드로 고정되도록 변경됐다.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동영상 촬영 중 계속해서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자 할 때 유용하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펌웨어들은 오늘부터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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