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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 길고양이 210여마리 중성화 수술 추진
[춘천소식] 길고양이 210여마리 중성화 수술 추진
  •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3.0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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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올해 길고양이 개체수 감소를 위한 중성화 수술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길고양이 모습. © News1


강원 춘천시는 올해 길고양이 개체수 감소를 위한 중성화 수술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량은 암컷 160마리, 수컷 50마리다.

포획 대상은 몸무게 2㎏ 이상인 길고양이며 2㎏ 미만이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획은 시민이 시에 길고양이 포획을 신청하면 포획틀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이 설치한 포획틀에 고양이가 잡히면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중성화 수술 후 방사된다.

중성화 수술 시에는 새끼를 뱄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좌측 귀 끝부분 1㎝를 제거해 중성화 수술을 표시해야 한다.

방사는 포획한 장소에서 해야 하지만 포획한 장소에서 학대 또는 생존에 지장이 있을 경우 다른 장소에 방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에 막고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중성화 수술 추진 실적은 2016년 160마리, 2017년 258마리, 2018년 169마리, 지난해 152마리다.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교육 실시]
강원 춘천시는 이달부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교통 불편 지역의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 정비해 영농 불편과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상반기는 6월 중순,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 초순까지 실시하며 상반기 59회, 하반기 31회다.

대상은 춘천 시민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며 기종은 경운기와 관리기(승용), 이앙기(승용), 방제기 등 소형 기종이다.

불법으로 구조 변경된 부분이나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은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수리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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