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읽는 순간 별이 된 반려동물이 생각나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가 출간을 앞두고 오는 1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이 책은 국내 최장수견 '순돌이'의 보호자로 알려진 심용희 수의사가 반려동물을 하늘로 떠나보낸 후 슬픔과 우울함을 느끼는 반려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기견 출신인 순돌이는 심 수의사를 동물병원에서 만나 함께 생활하다 지난 2018년 11월에 24년(추정 27년)의 삶을 마감했다. 순돌이와 심 수의사의 사연은 뉴스1의 기사를 통해 많은 보호자들에 소개돼 감동을 줬다.

심용희 수의사는 이 책을 통해 자신 또한 보호자의 한 사람으로서 '펫로스'를 겪으면서 느낀 다양한 감정뿐 아니라 수의사 입장에서 본 보호자들의 반려동물과 이별 과정을 공유했다. 또 슬픈 감정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는 데 도움이 되는 애도와 추모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해당 펀딩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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