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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의사회-바이엘코리아, 보호소 동물 건강 증진 위해 '맞손'
인천시수의사회-바이엘코리아, 보호소 동물 건강 증진 위해 '맞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4.1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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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보호소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수의사회와 바이엘코리아는 16일 보호소 동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인천시수의사회와 바이엘(BAYER)코리아가 보호소 동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유기(유실)동물 및 야생동물의 건강 증진, 전염병 예방,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엘코리아는 인천시 내 유기동물이 보호소에 입소하면 구충제, 소독제 등 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은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들이 건강해야 입양도 더 많이 보내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약품 지원을 흔쾌히 약속해준 바이엘코리아에 감사하고 수의사들도 사회공헌에 더 많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현진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동물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관심도 높아졌다"며 "앞으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환경과 사람, 동물의 건강은 모두 연결돼 있는 만큼 동물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며 "수의사회와 업계가 협력해 동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보호자들과도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진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과 오보현 부회장, 전상욱 상무, 정용길 인천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세계적 제약업체인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 제조로 유명하며 강아지·고양이 구충제인 세레스토, 애드보킷 등 제품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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