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서울대공원은 지난 2일 새벽 2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331호로 몸전체에 반점무늬가 퍼져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점박이물범은 아빠 제부도(20세 추정)와 엄마 은이(7세)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육사들은 은이를 특별관리하며 지켜봐오다 지난 1월 임신을 확인했다. 은이는 올해가 두번째 출산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19속 조용한 사회분위기 속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이 태어나 건강히 지낸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