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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물보호소 자립 도와요" 건국대 쿠니멀-파뮬러스 '맞손'
"사설 동물보호소 자립 도와요" 건국대 쿠니멀-파뮬러스 '맞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4.21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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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 문화 만들기 위한 산학협력 체결
예비 사회적 기업 파뮬러스와 건국대 유기동물 동아리 쿠니멀은 지난 17일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건국대학교 유기동물 동아리 쿠니멀(Kunimal)과 예비 사회적 기업 파뮬러스(Famulus)가 지난 17일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의 재정 자립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상호협력을 통해 유기견, 유기묘 등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 이들은 Δ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재정 자립 자금 마련 Δ유기동물 문제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만들어가는 캠페인 Δ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반지, 티셔츠를 포함한 패션 제품의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5월 15일부터 진행한다. 펀딩 수익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의 시설 확충과 재정 자립 동시에 진행될 'Hand Roof'(손 지붕) 캠페인은 유기동물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실제 참여자 수를 합산해 1명당 100원을 파뮬러스 측에서 유기동물 보호소 재정 자립에 후원할 계획이다.

박찬우 파뮬러스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유기동물 문제가 사회에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며 "또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후원 펀딩을 성공하게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본질적인 해결에 가까워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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