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5:48 (화)
"반려견과 산책시 진드기 조심…구충제 바르고 비누로 씻겨야"
"반려견과 산책시 진드기 조심…구충제 바르고 비누로 씻겨야"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6.09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씨 더워지면서 진드기 많아져 주의 필요
목욕하는 강아지들.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날씨가 더워지면서 진드기가 많아져 반려견과 산책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매달 외부구충제를 바르고 산책 후에는 전용 비누 등으로 털을 씻겨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9일 펫 스킨케어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에 따르면 여름 산책 시 진드기나 벼룩 등의 벌레가 피모에 달라붙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벌레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풀숲이 우거지는 경우가 많아 진드기나 벼룩 등이 반려동물의 털 속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낮에는 더워서 저녁에 반려견을 산책시킨다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산책 후 털 속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진드기나 벼룩은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병 또는 바베시아, 라임병 등 심각한 진드기 매개 전염병을 유발한다. 심각하면 반려동물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매달 구충제를 바르고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반려동물 전용 제품으로 꼼꼼하게 씻겨주는 것이 좋다.

바르는 외부구충제로는 베토퀴놀코리아의 플레복스 스팟-온 등이 있다. 개의 피부에 기생하는 벼룩 및 진드기를 구제해주는 것으로 매달 1번씩 반려견의 뒷목 피부에 발라주면 된다.

반려견 목욕 제품인 울지마마이펫의 '퇴치비누'는 여러 감염병을 유발하는 진드기나 벌레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녹차추출물, 쑥추출물 등 성분이 포함돼 있어 사람보다 예민한 반려동물의 피모를 촉촉하게 해주고 세균이나 벌레들로부터 피모를 보호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강아지와 산책 전 매달 1번씩 심장사상충 약을 먹이고 외부구충제를 발라줘야 한다. 진드기가 달라붙었을 때는 손으로 떼지 말고 핀셋 등 도구를 이용해 떼는 것이 좋다"며 "외출 후에는 반려동물 전용 비누로 씻겨줘야 위생 관리도 되고 피부도 안전하다. 진드기가 너무 많으면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부구충제인 베토퀴놀 '플레복스'(왼쪽)와 울지마마이펫 '퇴치비누'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