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원 투입…유기견 보호·입양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를 조성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 및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60 청진빌딩 4개층 중 2·3층(362㎡)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도비 4억원(임대보증금 1억원, 인테리어비 1억원, 물품비 2600만원 등)이 소요된다.
도는 이달 중 건물주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용역을 거쳐 7~9월 리모델링 공사 및 준공과 함께 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2층에는 유기동물 15~20두 수용이 가능한 보호실, 미용·목욕실, 놀이터(휴게실), 사무·상담실, 3층에는 반려동물 생명존중교육 및 문화강좌를 위한 교육실(문화센터), 놀이방, 창고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입양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티켓, 문화교실이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구충예방 접종 등 기본예절교육을 받은 유기견을 선발, 입양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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