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는 IT 융합기기를 만드는 지역업체 ㈜아임(대표 성열규)과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Δ반려동물 IT 융합기기 개발 전문인력 양성 Δ장학금 지원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Δ반려동물 관련 신제품 개발 Δ반려동물산업 발전모델 제시 Δ반려동물산업 신규사업 검토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신설된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

아임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용 사이클과 드라이어 등 다양한 IT 융합기기를 만드는 익산 소재 업체다. 최근 개발한 두즈 핸드프리 드라이어는 반려동물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내와 해외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김옥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T 융합 반려동물산업 확대에 따른 직업군 발굴,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열규 대표는 "익산 지역기업으로서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로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더욱 발전된 반려동물 IT 융합기기 개발 및 체계적인 전문 인력양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