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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입은 강형욱, 반려견 바로와 인생샷…"보호자가 제대로 역할해야"
정장 입은 강형욱, 반려견 바로와 인생샷…"보호자가 제대로 역할해야"
  •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승인 2020.06.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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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 뉴스1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인생 첫 패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3일 강형욱과 반려견 바로가 함께 진행한 인터뷰 화보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강형욱은 "화보 촬영은 정말이지 너무 쑥스럽다"라며 "늘 무지 티셔츠만 입는 사람인데 언제 이런 걸 찍겠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형욱은 한국 사회에서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꾼 존재였다. 사람들이 말 안 듣는 개를 혼내고, 서열을 잡는 동안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며 강형욱이 등장했고, 반려견을 존중하는 문화가 주류가 됐다.

강형욱은 당시의 교육에 대해 "지극히 인간중심적이었다"라며 "반려견들이 왜 짖는지 고민 없이 압박만 했다"고 말했다.

최근 강형욱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매우 공격적인 반려견들을 다루며 이전과는 다른 강한 방식의 훈육도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아마 '개는 훌륭하다'를 보는 많은 분들이 의아해할 거다. 요즘 왜 반려견을 압박하지? 나는 훈련사로서 스스로에게 계속 되묻고 내가 했던 말들을 견제한다"라며 "돌아보니 문제가 하나 있더라. 보호자가 보호자 역할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토록 개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강형욱은 "열심히 살아야 하고,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며 살아왔던 사람들은 어딘가에 가서 고개를 처박고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라며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건 반려동물뿐이다"라고 얘기했다.

반려견에서 나아가 사회적 약자, 좋은 사회에 대한 강형욱 훈련사의 고민을 하고 있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입당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정치는 절대로 안 할 거다. 나는 술자리에도 안 나간다"라며 "조직 문화도 싫어해서 개와 관련된 어떤 협회나 단체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형욱의 전체 화보, 그리고 반려견 문화와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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