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가 오는 18일 문을 연다.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들어서는 '펀츄리'는 총 9만9000여㎡(3만평) 규모다. 강아지 운동장, 물 놀이터, 카페, 호프, 산책로, 동반 실내 수영장, 야외 수영장, 스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펀츄리는 '펀'(Fun, 즐겁다)과 '컨츄리'(Country, 규범 표기는 컨트리)를 합친 말이다. 자연에서 세월이 빚은 고풍스러움을 만끽하며 고향집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겠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펀츄리는 '오페라하우스' 유스호스텔로 운영하다 올해 5월 리뉴얼 계획이 확정,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거쳐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재탄생했다.

펀츄리 측은 "평소 반려동물에 애정이 깊은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리조트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면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현재 펀츄리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을 반영,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입실 전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객실 소독도 진행한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