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초복(7월16일)을 하루 앞두고 개 식용 금지법 제정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의당 대구시당이 '육식이 아닌 채식을 통한 보신'을 제안했다.
대구시당은 15일 논평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온 세상을 덮었다. 감염병이 찾아오는 주기가 점점 더 단축되면서 환경과 생태를 대하는 인간의 근본적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축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보신의 개념을 바꿔 식물성 단백질로 보신하는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당은 "육식을 줄여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를 막아내자"며 "이것이 제2의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하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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