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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동물원 "판다 메이샹, 인공수정으로 넷째 출산"
미 국립동물원 "판다 메이샹, 인공수정으로 넷째 출산"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8.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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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메이샹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워싱턴DC 소재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21일(현지시간) 오전 6시35분 자이언트판다 '메이샹'이 새끼 한 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

동물원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메이샹이 이날 출산한 새끼를 껴안고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새끼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22세인 메이샹은 고령으로 분류되지만, 지난 3월22일 동갑내기 수컷 자이언트판다 톈톈과의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메이샹은 톈톈과의 사이에서 타이샨, 베이베이, 바오바오 등 세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 세 마리는 중국과의 합의에 따라 네 번째 생일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메이샹과 톈톈 또한 내년 12월 중국으로 반환된다.

미 국립동물원은 중국의 판다 개체수 유지 프로그램에 매년 50만달러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 살고 있는 야생 자이언트판다는 멸종 취약종으로 분류되며 개체수는 약 1800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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