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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업계 "테마파크 조성 등 지자체의 산업 육성 노력 환영"
반려동물업계 "테마파크 조성 등 지자체의 산업 육성 노력 환영"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9.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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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산업소매협회 "반려인-반려동물 중심 정책 필요"
여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이하 협회)가 최근 지자체들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산업 육성 노력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바람직한 변화"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우리나라는 유기동물 중심의 동물보호 정책만 있을 뿐 동물복지 정책과 산업육성 정책은 전무했다"며 "최근 경기도가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 중심의 동물복지 정책을 펴고 있는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환영했다.

최근 경기도는 여주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짓고 있다. 강원도도 평창군에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다. 또한 창원시와 시흥시, 임실군에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경남도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부산시는 부산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정착 및 관련 산업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협회는 "유기동물 보호 중심의 정책은 이제 반려인과 반려동물 중심의 동물복지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그래서 강아지, 고양이 등을 잘 기르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양육비 감소 등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에게는 편의시설 확충 등 실질적 복지가 증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산업은 세계적으로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이며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가경제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달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에서도 동반성장위원회의 경쟁력 강화 사업을 맡은 만큼 반려동물용품 인증제와 브랜드 개발 등 보호자와 소통하고 산업이 제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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