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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든 손님이든 물면 안 돼" 이경규, 고민견 입질 해결 나서
"미용사든 손님이든 물면 안 돼" 이경규, 고민견 입질 해결 나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9.2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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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야바위견 토토에 영상편지…현장 출연
이경규와 강아지. 사진 개는 훌륭하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경규가 손만 대려 하면 입질(무는 습관)을 하는 고민견(무는 습관) 교육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만지려고만 하면 입질을 폭발시키는 고민견 잭순이와 수제자 이경규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이 펼쳐진다.

미용사 보호자를 따라 매일 미용실에 출근한다는 잭순이는 손님이 오면 열정적인 꼬리 흔들기로 반기고 무릎에 올라가 앉는 등 귀여운 마스코트 도그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손님이 귀여워서 쓰다듬으려고 하면 돌연 공격모드로 변신해 사나운 이빨을 드러낸다고. 손님은 물론 직원들과 보호자, 심지어 보호자의 어린 자식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크다. 타인의 손길을 극도로 싫어하는 잭순이의 입질 성향에는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이날 수제자 이경규와 일일 견학생 양요섭은 미용실 손님인척 실전 현장에 투입돼 잭순이의 공격성을 확인해보기로 한다. 헬멧과 보호 장갑을 착용한 이경규가 무릎 위에 올라온 잭순이를 만지자마자 매서운 공격을 퍼붓는다고.

상황실로 돌아온 이경규는 "잭순이의 공격성을 권투에 비유하자면 소나기 펀치였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린다. 이에 강형욱은 손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 도그의 스트레스 정도를 설명하며 잭순이의 문제 행동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주 '무엇이든 제보하개' 코너에서 이경규를 제대로 홀린 야바위견 토토가 현장에 출연해 야바위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는 보고도 믿기지 않은 토토의 야바위 실력에 놀란 나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겠다며 예능인생 40년 최초로 개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런 이경규의 적극적인 구애에 야바위견 토토가 응답한 것.

보호자와 토토의 야바위 실력을 눈으로 확인한 강형욱과 이경규는 놀랍고 신기한 광경에 감탄을 했고, 일일 견학생 양요섭은 "기립 박수를 칠 뻔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보호자의 빠른 손놀림에도 주사위가 있는 컵을 쫒는 토토의 집중력에 모두가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이경규도 보호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토토와 야바위 게임에 도전한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경규의 손놀림을 맛본 토토가 갸우뚱하며 헛손질을 했다고. 과연 야바위 천재견을 현혹시킬 만큼 이경규의 손놀림이 현란했던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경규와 강아지. 사진 개는 훌륭하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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