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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145억원 '또' 투자 유치…누적 250억원 업계 최대 규모
펫프렌즈, 145억원 '또' 투자 유치…누적 250억원 업계 최대 규모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10.1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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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데이터 바탕으로 상품 추천 등 마케팅 눈길
사진 펫프렌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플랫폼 펫프렌즈(대표 김창원)가 최근 14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펫프렌즈가 유치한 투자금액은 누적 250억원 이상으로 반려동물 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는 스틱벤처스, ES인베스터, 아이디벤처스, K&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뮤렉스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대한제분 등 기존 투자자들이 다시 참여했다.

펫프렌즈는 1년 재구매율 80%대를 유지하며 월간 및 일간 활성 사용자 모두 200% 이상 성장했다. 소비자 행동 데이터와 반려동물 생애 주기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추천을 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랑이 모래 등 소비자 친화적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주목 받는 것이 특징이다.

펫프렌즈는 향후 축적된 데이터와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을 기반으로 동물병원과 상생하는 헬스케어 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틱벤처스 탁현철 이사는 "펫프렌즈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펫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경영진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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