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국내 최초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을 개설한 펫웰페어(대표 전지환)가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한 '책임 있는 약속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유기(유실)동물이 13만3515마리가 등록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버려지는 동물은 오히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 시·군·구청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등록률이 저조해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 각계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양이에 대해서는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적으로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확대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펫웰페어의 '책임 있는 약속 챌린지'는 동물 사랑의 시작은 동물등록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SNS에 #동물등록 #책임있는약속 #펫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동물과 교감하는 사진을 등록하는 것으로 함께할 수 있다.

펫웰페어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위해 LG전자 펫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준비했다. 펫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하고, 3~10만원 상당의 반려용품 패키지가 담긴 펫웰박스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는 "사랑스러운 댕댕이와 냥냥이를 키우는 반려인들 중에서도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아직 많다"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등록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와 유한양행, 퍼핑 등 반려용품 기업들은 물론 한국애견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 베이비뉴스 등 언론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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