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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반려동물 미용사·나무의사도 신중년 고용장려금 받는다
새해부터 반려동물 미용사·나무의사도 신중년 고용장려금 받는다
  •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승인 2020.12.3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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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1년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직무 29개 확대…5100명 지원
사진은 기사와 무관./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새해부터 반려동물 미용사나 스마트공장 운영자·나무의사 등과 같은 디지털·환경 분야 채용자도 연간 최대 960만원의 신중년 고용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신중년 구직자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대상에 디지털 및 환경 등 29개 적합직무를 포함하는 내용의 2021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적합직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신중년 적합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면 1년간 최대 96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추가된 직무는 디지털·환경분야 직무 20개와 장례지도사·애완동물 미용사 등 9개 등이다.

디지털 직무는 Δ스마트시티 운영·관리자 Δ스마트팜 운영·관리자 Δ인공지능 학습교육가 Δ디지털금융강사 Δ스마트공장 운영자 ΔSW품질테스터 Δ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 Δ스마트 복지케어 안내사 등 8개다.

환경 분야는 Δ신재생에너지차 정비원 Δ귀농귀촌 전문가 Δ노후 건축물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 Δ대기환경시험원 Δ태양광 설치 건설현장 감독 Δ실내공기질 관리사 Δ신재생에너지 충전소 운영관리자 Δ자연환경해설가 Δ에너지
어드바이저 Δ친환경 유기농 전문가 Δ나무의사 Δ바이오 진단 전문가 등 12개가 추가됐다.

창직형 직무는 Δ반려동물 미용사 Δ방역모니터링 요원 및 방역원 Δ건설현장 안전관리자 Δ은퇴설계 전문강사 Δ시멘트 광물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Δ플라스틱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Δ장례지도사 Δ생애경력 설계사 Δ목재가공기계 조작원 등 9개다.

2021년 신중년 고용장려금 지원대상은 5100명이며, 예산은 161억원이다.

우선 지원대상 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고용부가 선정한 신중년 적합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반드시 해당 근로자를 채용하기 이전에 신청해야 하며, 채용 시 원칙적으로 월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인 근로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를 채용해야 한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최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최대 월 4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최대 1년으로 승인 후 3개월 단위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고용보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등록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소관 고용복지+센터(기업지원팀)에 우편·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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