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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죽이고 낄낄…두개골 사진 공유" 오픈채팅방 글에 공분
"길고양이 죽이고 낄낄…두개골 사진 공유" 오픈채팅방 글에 공분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01.0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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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길고양이 학대 사진, 영상 공유돼
6일 오픈채팅방에 길고양이 학대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오픈채팅방에서 길고양이들을 죽이고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오픈채팅방에서 길고양이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익명으로 운영되는 한 오픈채팅방에서 A씨 등은 길고양이들을 죽이고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때마침 채팅방에 있던 지인이 화면을 복사해 글쓴이에게 보냈다.

글쓴이는 "(A씨 등은)고양이가 밤마다 울어대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화살로 쏴서 죽인 후 두개골 머리뼈를 집안에 가져와서 사진을 찍고 오픈채팅방에 공유를 했다"며 "길에서 생활하는 것도 마음이 아픈데 말 못하고 아무 죄가 없는 동물들에게 이래도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글에 첨부된 영상에는 철창에 갇힌 검은 색 고양이가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고 이 모습을 본 남성이 낄낄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린다.

글쓴이는 "웃음소리가 소름끼친다. 오픈 채팅이고 익명성이 보장된다 믿고 이런 행동을 저질러도 되나"라며 "이 사건을 읽고 넘어가지 말고 서로 힘을 모아 공론화해 달라"고 적었다.

현재 원글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을 본 사람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 달라"며 글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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