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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대디가 경찰"…길고양이가 중랑경찰서 마스코트 된 사연 '감동'
"캣대디가 경찰"…길고양이가 중랑경찰서 마스코트 된 사연 '감동'
  • (서울=뉴스1) 박수빈 인턴기자,최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1.0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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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의 관심과 보호 아래 건강 되찾아
중랑경찰서 마스코트 중랑이 © 뉴스1



(서울=뉴스1) 박수빈 인턴기자,최은지 인턴기자 = 건강이 좋지 않은 길고양이(동네고양이)가 경찰들의 보살핌을 받아 기력을 회복하고 경찰서의 마스코트로 사랑받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중랑경찰서에서 살고 있는 '중랑이' 이야기다.

20일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어느 날 길고양이 한 마리가 기력을 잃은 채로 경찰서 앞을 배회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한 경찰관이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고양이를 데려왔다. 때마침 인근에서 동물병원을 하고 있는 김재영 수의사에게 도움을 청해 고양이를 치료했다.

다행히 다른 경찰 대원들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함께 걱정해주고 보살폈다. 대원들은 고양이에게 '중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집도 지어줬다.

그래서였을까. 지난 여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중랑이는 24시간 근무를 하는 대원들의 관심과 보호 아래 건강을 되찾아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 중랑이는 근무하고 있는 대원들의 옆을 씩씩하게 지키며 중랑서 마스코트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로얄캐닌에서 중랑이가 먹을 사료를 책임져주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랑이는 이제 중랑경찰서의 일원이자 가족"이라면서 "중랑이는 대원들의 사랑을 받지만 반대로 대원들에게 행복을 주는 고마운 존재"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중랑경찰서 마스코트 중랑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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