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드라이룸, 반려견 전용 유모차&케이지, 산책용품 무료 대여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그랜드 조선 부산이 펫팸족(Pet+Family)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과의 호캉스를 함께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펫프렌들리 호텔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견 동반투숙이 가능하도록 펫 전용 객실을 구비하고 반려견과의 즐거운 여정을 테마로 ‘멍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펫 전용 객실에 반려견 침대, 매트, 슬라이드 계단을 비치했으며, 반려견 전용 식기와 껌 등 간식과 배변패드, 배변봉투, 타올, 샴푸 등 전용 어메니티를 함께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잇미’의 장난감 5종 세트도 제공한다.
랜딩 라이브러리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펫드라이룸을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로비 컨시어지 데스크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 케이지 가방, 배변 가방, 하네스, 목줄 등 반려견과의 산책 시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 투숙기간내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객실 타입에 따라 1일 33만5000원~43만5000원 (세금 10% 별도)이다.
패키지는 10Kg 이하 반려견 1마리 이용 기준이며, 1마리 추가 시 10만원(부가세 별도)이 추가된다.
호텔 내 이동 시 반려견은 케이지 또는 전용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며, 국내 동물보호법상 지정된 5대 맹견 및 그 외 맹견으로 분류되거나 인식되는 견종은 출입이 제한된다.
그랜드 조선 부산 원영욱 총지배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추억을 쌓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펫팸족을 위한 객실패키지를 출시하게 되었다” 며 “향후 반려견을 위한 인룸 다이닝 메뉴 등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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