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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진주시의원 "반려동물 친화도시 추진할 것"
정재욱 진주시의원 "반려동물 친화도시 추진할 것"
  •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승인 2021.03.29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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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만나 정책 의견 나눠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29일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를 만나 반려동물 문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반려동물 가족과 일반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문화 정착과 사람·동물이 공존하는 진주 건설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이날 '원조 개통령'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만나 반려동물 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등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으로는 진주의 반려동물 개체수 확인으로 유기 등을 방지하고 일반인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 반려동물 문화 정착 친화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정책과 캠페인은 국내 반려인구 1800만 시대 늘어가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지역에서 우선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진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반려동물 개체수가 확인되지 않아 감염병과 유기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추진된다.

현재 진주시 반려동물 규모는 등록된 반려견 1만3000마리 외에는 집계가 되지 않고 있으며, 등록된 개체수도 집안에서 키우는 전체 반려견의 70~80% 정도로 반려묘와 기타 반려동물은 등록도 안 돼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정재욱 의원은 “반려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모두가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안과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반려문화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웅종 교수는 “개물림, 층간소음, 입마개 착용법, 대소변 처리, 비반려인 배려정신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교육이 필요하다”며 "반려인구가 늘어날수록 유기동물 또한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시설의 확장과 시설 투자에 앞서 유기동물 교육 입양센터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유기동물 발생의 원인은 반려인의 반려동물 문화 인식 부재에 있다. 먼저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펫티켓 교육을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진주시 모든 반려인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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